예측이라는 기제가 불필요하고 무의미하다고 느껴지는 시점이다. 사상최대폭 하락과 상승, 최대변동폭 등을 경신하면서 글로벌 증시는 요동치고 있다. 전일 美 증시는 사상최대폭 상승하며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다우지수 : +11.08%, S&P500 지수 : 11.58%, 나스닥 : 11.81%

이는 금융위기가 상당부분 진화되고 있음에 대한 반증이며, 전반적인 경기침체 예상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급락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 시점에 대한 판단인데, 美 증시 급등으로 인해 금일 국내 증시도 크게 올라시작할텐데, 추가적으로 상승 가능성에 대한 예측이 주식보유자의 이익실현이나 주식미보유자의 주식 편입 여부를 결정짓기 때문일 것이다.

전일 일본증시도 휴장하였기 때문에 금일 일본증시의 급등이 더 두드러져 보일텐데, 전반적으로 매매를 짧게 가져가되, 1350~1400(장 시작전 지수 1288) 사이에서 지수가 당분간 움직일 것으로 판단하여, 많이 반등한 종목들과 덜 반등한 종목들과의 교체매매가 수익률 제고에 도움이 될 전략으로 판단하는 바이다. 

금융위기가 상당부분 해소되고 있음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급등 장세는 언제 또 꺾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를 또한 내포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누파를 비롯한 투자자들의 심리를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다. 시장 분위기가 분위기인만큼 "리스크 관리"를 최선의 염두에 두고 모든 투자전략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