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서 추천하는 내용은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활용하라는 의미이며, 이로 인한 이익이나 손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절대!! 유의하세요^^
** 투자 핵심
3개월간 현 주가 대비 25% 수준에 위치한 43,000원(지난 고점 부근)을 목표로 매수 추천. -7% 수준인 32,000원(지지대 상단)을 손절가로 설정하고 기간(3개월) 내에 목표가를 달성 못할 시 매도로 대응
** 기업분석
1. 실적 파악
07년 실적 : 매출 2.12조원, 영업이익 1600억원
08년 실적 컨센서스 : 매출 3.19조원 영업이익 3180억원
연초 금호석유 가이던스 : 매출 2.53조원, 영업이익 2200억원
현재 금호석유 가이던스 : 매출 3.4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
누파 판단 : 과거 금호석유를 보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잘 나오고 있어, 올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인 1200억을 감안하여, 올해 영업이익이 3500억원~4000억원이 될 것으로 판단
2. 사업현황
-매출비중 : 합성고무 54%, 합성수지 38%
-수출이 70% 수준이어서, 환율 인상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큼(매출 일부분에 대해서 환 헤지를 하고 있고 이를 감안하여 평균적으로 환율이 10원 상승시 영업이익이 40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음)
-합성고무 11만톤, 합성수지 12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증설 중. 둘다 09년도에 완공 예정. 그렇게 되면 capa 기준으로 세계 1위가 될 것. 이미 국제가격을 주도적으로 형성시키는 지위에 있는 것으로 보임. 대규모 증설은 상대적으로 높은 영업마진을 바탕으로 타업체들이 증설을 하기 힘든 상황을 전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
-원재료인 부타디엔 : 50% 자급/50% 수입 -> 자급이 가능하여 높은 마진(16.5%)을 유지할 수 있음. 수입만 하는 업체보다 마진비율에서 3배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음(5% 미만 vs 16.5%)
- 금호그룹의 큰 그림은 석유부문지주(금호석유-화학4개사와 금호타이어 포함)와 기타사업부문지주(금호산업-대우건설, 아시아나항공, 금호렌터카 등)
3. 업황
- 합성고무 시장은 원재료 확보가 매우 중요. 금호석화는 유리
- 현재 합성고무 가격에 대한 주도권은 금호석화 같은 합성고무 생산업체가 가지고 있음
- 합성고무의 수요처는 타이어쪽이 53%, 합성수지 수요처는 가전전자제품쪽.
- 고유가 상황에 따라 천연고무와 합성고무 시장은 수급이 타이트 해지고 있음
- 원재료인 부타디엔 가격 동향 : 강세 지속 예상(공급 부족)
- 원재료 공급 부족으로 중국의 중소형 합성고무 업체들 가동률 현저히 떨어짐. 이는 공급자 중심의 시장이 형성되면서 결국 금호석유화학에 유리하게 됨.
- 누파판단 : 유가에 민감한 타이어업체들이 가동률을 유지할 것(유가 하락 안정세 예상)으로 판단됨. 합성고무 업체들의 마진 수준 유지는 순탄할 것으로 보이고 이중 금호석유화학이 주도권을 쥐고 있고, 증설까지 하고 있어 선도적 지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임.
4. 리스크
- 최근 주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그룹리스크(유동성 리스크) :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 쉽게 사그라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 그저께 800억 회사채 발행 성공. 그러나 당초 계획은 2천억원 수준
- 금호생명 매각으로 2500억원 이상 추가적으로 자금 조달 가능.
- 그러나 내년 그룹 전체적으로 1조 3천억원에 해당하는 회사채 만기가 몰려 부담이 큼. 또한 대우건설 풋백 옵션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과제
- 지분법손실 규모에 대한 예측 필요 : 금호타이어(45.9%) 아시아나항공(14.6%)가 당기순손실을 내고 있음.
5. 단순 Valuation
시장컨센서스 EPS와 PER로 Valuation을 구하면 6,548(08년 예상 EPS) * 8.5(08년 화학업종평균예상 PER) = 55,660원. 경기하락/주식시장 하락리스크를 감안해서 PER를 6.5 수준(누파 판단)까지 내린다고 가정하면 42,560원.
6. 결론
현재가격수준은 유동성리스크를 감안한 그룹리스크가 반영되고 있는 것. 25,000원까지 하락하다가 40%가까이 상승하였으나,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 밸류 & 선도적 지위를 고려하면 장기 투자도 가능할 것이나, 올 연말 지분법 손실과 지속적인 그룹리스크에 노출될 것으로 보여 중단기 관점에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게다가 최근 기관 매수세는 수급상 긍정적인 요인으로 받아들일 수 있음. 저평가 판단과 추가상승의 힘을 고려하여 올 연말까지 현재 가격에서 25% 수익을 거둘수 있는 가격인 43,000원을 설정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