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이트의 투자캘린더의 업종일정에 나와 있는 새만금 내부 토지개발 기본 구상변경안이 금일 확정되면서 관련 종목들(자연과환경, 동우, 토비스 등) 대부분이 상한가로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던 부분이라서 단기테마 이상의 의미는 지니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 정책안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정해졌는지 알아보자.

<새만금 내부 토지개발 기본구상변경(안) >

* 핵심 내용

- 여의도 면적의 100배(28,300 ha )에 달하는 새만금 간척지 가운데
1. 30%(8,570 ha) : 농업에 배정
2. 39%(11,100 ha) : 산업, 관광, 에너지 등에 배정 
3. 27%(7,530 ha) : 구체적 수요 확인될때까지 용도 미정
4. 4%(1100 ha) : 방수제 및 둑이 차지

* 주요 특이사항

1.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의 전환 : 농업용지는 기존 72% -> 30%로 대폭 축소되고 산업, 관광, 에너지용지 등으로 전환
2. 사업내용1 : 동진·만경수역 동시개발로 사업기간을 단축하되, 수질·환경보전을 위한 추가적인 수질환경대책을 수립, 추진하며, 청정에너지 생산, 자연순환형 농산업 등 새만금 지역을 저탄소 녹색성장 시범지역으로 육성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설정
3. 사업내용2 : 내부토지 가운데 2020년(1단계)까지 전체 65%의 용지조성을 마치되, 여타 용지는 농지 등으로 활용할 계획. 항만, 도로, 철도 등 기반시설도 단계적으로 확충해나가며, 1단계인 2020년까지 항만시설 8선석, 도로 12차로를 개발
4. 사업내용3 : 내부토지개발의 기반이 되는 방수제(둑)를 2015년말이전까지 완료하고, 추가적 수질보전 대책, 생활·공업·농업용수 등의 체계 조정도 진행
5. 소요 비용 금액과 조달방법 : 기본구상 변경으로 내부개발에 소요되는 총 비용은 약 19조원 규모로, 사업 단계별로 국고, 민자 등을 통해 소요재원을 조달